401(k) 납입 한도에 대해 쉽게 설명합니다. 미국 생활 중 중요한 절세와 은퇴 준비 방법인 401(k) 한도와 주의점을 친절하게 알아봅니다.
401(k) 납입 한도, 얼마나 넣을 수 있을까?
미국에 살다 보면 401(k)라는 단어, 정말 자주 듣게 돼요. 은퇴를 대비해 가장 대표적으로 쓰는 저축 수단이기도 하죠. 그런데 매년 정부에서 “401(k) 납입 한도”를 정해놔서, 이걸 잘 모르면 펑펑 돈 넣다가 나중에 추가 세금 내는 일도 생길 수 있어요. 오늘은 이 한도가 얼마나 되는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실제로 우리 같은 40대 직장인이 뭘 신경 써야 하는지 한 번 얘기해볼게요.
2024년 기준으로 401(k) 플랜에 개인이 넣을 수 있는 돈(즉, 본인이 월급에서 떼서 저축하는 금액)은 22,500달러까지거든요. 50세 이상이면 ‘Catch-up’이라는 추가 납입 한도(7,500달러)도 있어서, 총 30,000달러까지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보태주는 매칭(Matching) 금액까지 합치면 조금 더 넣을 수도 있는데, 이 전체 납입 한도(total contribution limit)도 2024년 기준 66,000달러(50세 이상이면 73,500달러)입니다.
회사마다 401(k) 플랜의 매칭 정책이 다 달라요. 어떤 회사는 100% 매칭(예: 내가 6% 떼면 회사도 6% 보탬), 어떤 회사는 절반만 해주기도 하죠. 이렇게 회사가 넣어주는 돈은 내 개인 납입 한도에는 포함이 안 되고, 전체 납입 한도는 넘기지 않아야 해요.
한 번 실제 사례 들어볼까요? 제 한인 친구가 삼성계열 미국 법인에 다니는데, 월급에서 1년에 22,500달러까지 떼서 401(k)에 넣으면, 회사에서 4% 매칭까지 해줬대요. 자기는 40대라 아직 Catch-up은 못 넣지만, “누가 나 대신 돈을 넣어준다” 생각하면 무조건 매칭 최대한도까지는 챙겨야 이득이죠. 근데 한도를 몰라서 25,000달러 넣었다가 나중에 세금 신고할 때 골치아팠다는 거, 이런 실수 꼭 피해야 합니다.
한도 초과하면 IRS에서 과납(Excess Deferral) 처리해버리고, 그 초과액에 대해 이자나 추가 세금을 물 수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연말되기 전에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넣었는지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큰 회사 다니는 분들은 HR 포탈이나 Fidelity, Vanguard 같은 401(k) 사이트 들어가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401(k) 납입 한도는 매년 인플레이션이나 정책에 따라 오르거나 변동돼요. 그러니까 매년 초에 ‘내가 올해 얼마까지 넣을 수 있지?’ 한 번은 꼭 확인해 보는 게 좋겠죠. 그리고 ‘납입 한도’ 개념은 IRA(개인 은퇴 계좌)에도 똑같이 적용되니까, 여러 계좌 동시로 활용하는 분들은 전체 합계도 신경 써야 합니다.
401(k) 납입 한도의 핵심 요점
- 2024년 납입 한도: 22,500달러(50세 이상은 30,000달러)
- 회사 매칭은 별도, 전체 한도(66,000달러)도 체크 필수
- 한도 초과 납입 시 벌금 또는 세금 발생 가능
- 매년 정부 정책에 따라 한도 변동, 반드시 연초 확인
- 401(k)와 IRA 한도는 따로 적용, 여러 계좌라면 합계 체크
자주 묻는 질문
Q. 401(k) 납입 한도를 초과해서 넣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납입 한도를 초과하면 그 초과분은 세금 신고 때 소득으로 간주되거나, 별도로 회수 절차를 거쳐야 해요. 연말 전후로 플랜 관리자에게 문의해서 해결하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401(k) 납입 한도에 대해 궁금했던 점, 조금은 풀렸으리라 믿어요. 이런 절세 포인트, 한두 번만 잘 챙기면 은퇴 준비에 훨씬 큰 차이가 나니까요.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이나 문의 남겨주세요. 다음에는 IRA, HSA 등 다른 은퇴 저축 방법도 쉽게 풀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