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금융 사기 및 착취, 특히 미국에 사는 이민자들에게 더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데요, 피해를 예방하고 지키는 방법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노인 금융 사기 및 착취,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요즘은 ‘노인 금융 사기 및 착취’가 예전보다 훨씬 교묘해졌어요. 특히 우리처럼 미국에 살면서 영어도 완벽하게 자유로운 게 아니다 보니, 사기꾼들이 노인이나 한국분들만 노려서 전화나 이메일로 접근하는 일도 많더라고요. 예전에 LA에 사는 제 아는 형님도 ‘은행 직원’이라고 사칭하는 사람에게 속을 뻔했다더라고요. “계좌에 문제가 있다”면서 개인정보나 계좌 비밀번호까지 물었다네요. 다행히 형님은 학생 때부터 은행에서 일해본 적 있어서 뭔가 수상해서 끊었다고 하더라고요.
‘Medicare’나 ‘보험’, 또는 ‘재정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우편이나 전화가 오기도 해요. 정부 기관을 사칭하면서 카드 번호나 은행 정보를 요구하는 거죠. 마음이 약한 어르신들은 ‘진짜 정부에서 연락이 왔나 보다’ 하고 응답하다가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Medicare 보험료를 할인해준다”는 말로 정보를 빼가는 케이스가 많은데, 우리 부모님 세대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노인 착취에는 ‘투자 사기’도 빠질 수 없습니다. “확실하게 수익이 나온다”거나, “아는 사람도 큰 돈을 벌었다”는 식의 투자 제안을 자주 받는데, 미국 한인 사회단체에서도 이런 투자 사기 사례를 자주 경고해요. 실제로 제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는 연금으로 받은 돈을 부동산 투자 사기에 넣었다가 전부 잃으셨다고 합니다.
주변에도 이런 사기를 막으려면 가족 간에 평소에 대화를 자주 하고,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나 확인이 안 된 이메일은 바로 대응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해요.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평소 이용하는 은행이나 보험사 공식 연락처로 반드시 직접 알아보고 확인하세요. 그리고 요즘은 은행 사이트나 Medicare 공식 페이지에서 ‘피싱’이나 ‘사기 신고’ 탭도 잘 마련돼 있으니, 궁금할 때는 활용하기 딱 좋아요.
노인 금융 사기 및 착취 피해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가족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나 경찰에서 정식으로 보내오는 공지 외에는 절대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미국에서는 바로 경찰이나 Federal Trade Commission(FTC)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염려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노인 금융 사기 및 착취, 꼭 알아둘 점
- 의심스러운 전화나 우편, 이메일은 바로 대응하지 않고, 공식 연락처로 확인
- Medicare, 보험, 재정 기관 사칭 피해가 빈번함
- 투자 및 연금 사기, 가족 사칭 피해도 많으니 주의
- 피해 시 가까운 경찰서, FTC 등 공식 기관에 즉시 신고
노인 금융 사기 및 착취 예방 요령
– 항상 가족과 정보를 공유하기
– 공식 문서와 공지 외에는 개인정보 제공 절대 금지
– 모르는 사람이 특정 앱이나 링크로 유도하면 무조건 거부
자주 묻는 질문
Q. 노인 금융 사기 피해를 당하면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A. 가장 먼저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공식 웹사이트(https://reportfraud.ftc.gov)에서 신고하시면 빠르게 안내와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인 금융 사기 및 착취,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에요. 조금만 신경 쓰고 주변과 정보 공유만 잘해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문의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서 더 다양한 미국 생활 꿀팁 공유해드릴게요.